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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우물
연수문화원
2015-06-15 14:31:00

청학동 문학산 기슭에 자리잡은 백제우물(청학동 278번지)은 그 기원을 백제시대로 추정할 만큼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백제우물은 아득히 먼 옛날 인천에 미추홀(기원전 17년 건국)이 세워질 무렵부터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향토사학자 이훈익 선생님은 이 같은 추측이 가능한 이유에 대해 옛문헌에서 미추홀 고성(문학산성) 일대에 우물이 있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은 물론 청학동에서 대를 이어 살아온 주민들 사이에도 이 백제우물이 잘 알려져 있다는 점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또한 청학동 일대 50~60세 이상의 노인들이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백제우물의 유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기록에는 문학산 정상, 중턱, 기슭 3군데에 우물이 있었다고 하나, 지금은 산기슭의 우물자리만 남아 있다. 문학산 정상에 있던 우물은 해방 후 미군이 군사기지를 만들면서 없애버렸고, 산중턱의 우물도 문학터널공사로 그 터를 찾을 수 없게 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