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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5호 - 증주당현절구삼체시법 권1
연수문화원
2015-08-03 10:32:48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5호

 

증주당현절구삼체시법 권1 (增註唐賢絶句三體詩法)

 

 

소재지 : 연수구 청량로 102번길 40-9 가천박물관

 

 

 

당현절구삼체시법은 남송(南宋) 후기의 시인인 주필(周弼)이 당나라의 시(唐詩)를 모아 1250년에 편찬한 시선집(詩選集)입니다. 당시3체가법(唐詩三體家法) ·당현3체시법(唐賢三體詩法) ·당3체시(唐三體詩)라고도 부른답니다. 7언절구(七言絶句) ·7언율시(七言律詩) ·5언율시(五言律詩)의 3체시 494수가 수록된 책이지요.

 

수록된 시인 167명의 대다수가 중당(中唐, 779~835) 이후 특히 만당(晩唐, 836~907)의 시인이며, 그 유명한 두보(杜甫)와 이백(李白)도 이 책에서는 배제된 것으로 유명합니다. 주목받지 못한 시인을 다수 수용하는 한편, 신분이나 사상 등에 있어서는 거의 차별을 두지 않는 편찬자의 선별기준은 바로 평이한 서정 위주의 시들을 수록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서민층 시인들에게 작시의 표준을 제시하는 입문서를 편찬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증주당현절구삼체시법 권1은 전체 3권 중의 제1권으로 세로 24.8㎝ 가로 17.5㎝의 크기에 지질은 닥나무 종이에 인쇄된 목판본입니다. 표지와 책 뒷부분의 2장 정도가 떨어져나간 상태이지만, 간행시기가 비교적 오래된 판본으로 학술적 가치와 희소가치가 높고, 한문학의 연구와 서지학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됩니다. 2012년 7월 26일에 인천시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