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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206호 - 초조본십주비바사론 권 제17
연수문화원
2015-08-03 09:17:44

보물 제1206호

 

초조본십주비바사론 권 제17  (初雕本十住毗婆沙論)

 

 

소재지 : 연수구 청량로 102번길 40-9 가천박물관

 

 

초조본 십주비바사론 권 제17은 십주비바사론 17권 가운데 마지막 권으로 고려 현종(1009~1031)때 거란의 침입을 막고자 새긴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입니다.

 

십주비바사론은 인도 승려 용수가 지은 것으로, 중국 후진(後晋 : 384~417)의 구마라습(鳩魔羅什)이 한역하여 17권으로 펴낸 것입니다. 십주비파사론은 화엄경 십지품(十地品)의 제(第) 1지(地)와 제(第) 2지(地)에 대한 논술이며, 보살이 수행하는데 있어 계율을 지키는 방법과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초조본 십주비바사론 권 제17은 1권 1축으로 되어 있는 두루마리 형태로 닥나무 종이에 목판본으로 인쇄한 책입니다. 크기는 세로 30.0cm, 가로 47.3cm이며, 28장을 연결했습니다. 상하단변(上下單邊)에 상하간(上下間)이 22.4㎝이고 23행(行) 14자(字)씩 배열되어 있습니다. 권수(卷首)의 첫째 장에서 제5장까지 탈락으로 인해 보사하여 보완하였고 표지도 새로 만들어 붙였습니다. 축의 길이는 33㎝이고 굵기는 0.8㎝인데 양단(兩端)에 실칠(失漆)이 되어 있습니다.

 

이 판본(板本)은 판수제(版首題)가 "십주비바사론권제십칠 제육장 자(十住毗婆沙論卷第十七 第六丈 資)"라고 경명(經名)과 장차(張次), 함차(函次)가 표시되어 있는데 재조본인 해인사본에는 "장(丈)"이 "장(張)"으로 표기되어 있는 점이 다릅니다. 초조본은 권말(卷末)의 간기(刊記)가 생략되어 있는데 비해 재조본인 해인사본에는 "을사장고려국대도감봉칙조조(乙巳歲高麗國大藏都監奉勅彫造)"라 되어 있다고 합니다. 1994년 7월 29일에 보물 제 1204호로 지정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