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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제1205호 -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주본 권67, 77
연수문화원
2015-08-03 09:12:31

보물 제1205호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주본 권67, 77 (初雕本大方廣佛華嚴經周本)

 

 

소재지 : 연수구 청량로 102번길 40-9 가천박물관

 

 

‘대방광불화엄경’이란 ‘크고 방정(方正)하며 넓은 이치를 깨달은 부처님의 꽃같이 장엄한 말씀’이라는 뜻입니다. 부처님의 깨달음을 나타낸 말씀이지요. 부처와 중생이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것을 기본사상으로 하고 있는데, 불교 화엄종의 근본경전으로 한국 불교사상 확립에 크게 영향을 끼친 불교경전 가운데 하나입니다.

 

‘초조본대방광불화엄경’은 11세기 고려 현종 때(1009~1031) 거란의 침입이 계기가 되어 목판으로 간행한 초조대장경 가운데 하나로, 당나라 실차난타(實叉難陀)가 한역(漢譯)한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80권 가운데 제67권과 77권입니다. 내용은 2권 모두 전체 39품 가운데 마지막 품인 입법계품(入法界品)으로 선재동자(善財童子)가 53인(人)의 선지식(善知識)을 찾아 구도행각(求道行脚)을 밟는 과정을 설(說)한 것이지요.

 

권 67은 상하단변(上下單邊)에 상하간(上下間)이 21.9㎝이고 24장(張)을 연결하였으며, 장(張)의 크기는 29×46.8㎝이고 23행(行) 14자(字)씩 배열되어 있습니다. 축(軸)의 길이는 33.1㎝, 굵기는 0.8㎝이며 양끝은 실칠(失漆)이 되어 있습니다.

 

권 77은 상하단변(上下單邊)에 상하간(上下間)이 22.4㎝이고 32장(張)을 연결하였는데 장(張)의 크기는 28.7×46.7㎝ 23행(行) 14자(字)씩 배열되어 있습니다. 첫째 장에 본문 4자가 누습으로 인해 결락되어 보수한 것 외에는 보존상태가 양호한 편입니다. 이 책은 1994년 7월 29일에 보물 제1205호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