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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예순덕태후(仁睿順德太后 ? ~1092)
연수문화원
2015-08-01 10:55:02

세 임금과 대각국사 의천의 어머니, 경원이라는 이름을 얻다.

 

인예순덕태후(仁睿順德太后 ? ~1092)

 

 

 

고려 제11대 문종의 비 인예순덕태후는 인주 이씨로, 문종 때 가장 강력한 권세가였던 중서령 이자연(李子淵)의 첫째 딸입니다. 문종의 또다른 왕비인 인경현비(仁敬賢妃)와 인절현비(仁節賢妃)도 모두 인예순덕태후의 여동생입니다. 문종과의 사이에서 제12대 임금 순종, 제13대 선종, 제 15대 숙종과 대각국사 의천 등 13왕자와 6공주를 낳아 고려 왕실에서 가장 큰 어머니이자 할머니로서 각인되었답니다.

 

그녀는 문종과 혼인하여 처음에는 연덕궁주(延德宮主)에 봉해졌다가 1047년(문종원년) 12월에 아들 왕휴(王烋 : 순종)를 낳았고, 1049년(문종3)에는 아들 왕증(王烝 : 선종)을 낳았으며, 1052년(문종6)에 왕비로 책봉되어 ‘인예왕후’가 되었습니다.

 

1086년(선종 3) 왕태후가 되어 선종을 도와 왕실의 가장 큰 어른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였습니다. 인예순덕태후는 1092(선종9)년 9월에 서경에서 죽어 대릉(戴陵)에 장사지냈다고 합니다. 시호는 ‘인예’인데, 1140년(인종18)에 성선(聖善), 1253년(고종40)에 효목(孝穆)이라는 시호가 더해졌습니다. 한편 제15대 숙종 임금은 당시 수주(지금의 부평)의 임내였던 소성(인천)을 자신의 어머니인 인예순덕태후의 내향이라고 해서 ‘경사와 기쁨의 근원이 되는 땅’이라며 경원(경원)군으로 승격시켰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