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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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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우금이라는 지명
연수문화원
2015-06-15 14:24:00
조선시대에 인천도호부가 관할하는 지역은 모두 10여 개의 면이었는데 지금의 연수지역 대부분은 먼우금면에 속하였다. 지금의 청학동, 옥련동, 동춘동, 연수동 등이 모두 먼우금면에 속해 있었고 문학산 동쪽에 있던 선학동 지역만 부내면(府內面:도호부 직할지역) 관할이었다.

먼우금을 한자로는 원우이(遠又邇)이다. ‘멀 원’에 ‘가까울 이’이므로 풀이하면 ‘멀고도 또 가깝다’는 뜻이 된다. 이러한 지명이 유래된 데는 두 가지 설이 전해진다.

첫째, 동춘동과 연수동 사이에 커다란 갯골이 있어 4~5백 미터밖에 안 되는 곳이었지만 걸어서 가려면 10리(4km) 이상을 돌아서 다녀야 했다는 것이다. 눈앞의 지척인데 가려면 먼길이었다는 뜻에서 먼우금이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둘째, 먼우금을 ‘먼오금’이라는 말이 변화된 것이라고 보는 설이다. 이 지역의 산줄기가 멀리서 뻗어내려 오다가 마치 팔, 다리의 오금처럼 휘어졌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